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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선택 방법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은지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을 방송 소재로 간간히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유명한 한 소설가는 "좋아하는 일 선택했다가 직장 들어가서 안 좋아하면 어떡해? 그래서 잘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게 정말 답일까?

 

명확한 답은 없는 것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또는 돈 되는 일이든 자신이 직접 해보고 나서 결정하면 된다. 그러니 이건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모두 한 사람에게 줘서 선택하라고 하는 기회가 몇 명이나 있을까? 만약 그런 사람이 있으면 행복이 넘친 사람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2가지는 우리에게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위 2가지를 찾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말은 아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일이든지 자신이 일로 통해서 얻는 뿌듯함, 즐거움이 있으면 그 일은 유지가 된다. 좋아하는 일이 재미있고 돈도 어느 정도 벌린다면 금상첨화지만, 일은 좋은데 벌이가 좋지 않다면 바꾸게 된다. 또한 잘하는 일은 돈이 되지만 나에게 어떠한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만 일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번 돈으로 가정생활이 유지가 되는 목표라면 그 일은 오래 유지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일을 하면서 어떤 것에 마음을 얻는가에 기준이 되니 다른 사람이 이것 하면 돈 된다며 이것을 해라라고 말하는데 정작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거절한다. 또 어떤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정작 본인은 돈 되는 일에 관심 많고 좋아한다면 그 일을 하는 게 맞다.

 

기준은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직장을 다니는데 좋아하는 일로 직업을 바꾸겠다면 어떡하면 좋을까?

원래 직장은 그대로 두고 자신이 좋아할 것 같은 일을 시간을 내서 경험을 먼저 해봐야 한다. 일을 바꾸겠다는 의미는 2가지다. 첫 번째는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는데 재미없고 사는 것 같지 않아 뭔가 신나는 일을 하고 싶은 경우이다. 두 번째는 돈벌이가 안 되는 경우이다. 좋아하는 일을 전향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첫 번째 케이스이다. 전향하기 전 첫 번째는 생계가 우선이니 그 직장은 그대로 두고 전향하려는 직업을 계속 알아봐야 하고 기존 직장을 그만두더라도 생계에 지장이 없을 때 그때 전향하는 것이 좋겠다.

 

 

처음 직장을 잡거나 일을 선택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선택해 보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추가해서 현재 트렌드를 고려한다. 좋아하는 일이라도 후퇴성 일을 선택하면 생계에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고 그린에너지인데 원자력 발전소 관련 공부하면 어려울 것이다. 어차피 모든 일은 쉽지 않으니 이왕 하는 김에 좋아하는 일로 선택하는 게 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선택 방법은 어떤 것이든 직접 해봐야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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