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어떤 일로 인해 외국어 관심이 생겼거나, 시험을 위해서 또는 일 때문에 등 각자 외국어를 공부하는 동기는 다른다. 외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방향을 알고 가면 조금 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하지만 외국어 공부하는데 자신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길어진다고 해도 포기만 안 하면 문제 될 것은 없다.
여기에서 외국어 공부 노하우를 소개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소개한 내용을 자신이 꾸준히 적용하면서 실험을 해야 그 공부 방법이 맞는지 확신이 든다. 자신이 실험한 방법이 확신이 들면 앞으로도 외국어 공부할 때 다른 사람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방법대로 공부하게 된다. 그럼 그것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 외국어 공부 방법과 노하우
1. 자신이 마음에 드는 강의를 구독/신청한다.
자신이 어떤 외국어 공부를 하겠다고 정했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본인이 좋을지 선택한다. 공부 방법은 인터넷, 서점의 책, 학원 등 방법이 다양하지만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역시 인터넷 수강하는 방법이다.
인터넷 수강 신청하기 앞서 사람은 뭔가를 배울 때 역시 가르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외국어 선생님이 가르치는 방법이 나와 맞을 때 본인이 배우가가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외국어 학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강의 선생님 동영상 샘플을 보고 자신이 느끼기에 좋고 편하면 그 선생님의 수강을 신청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자신이 아는 외국어 학원이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자신이 배우려는 외국어로 검색하면 외국어 학원에서 올린 샘플 영상들이 많다. 그 영상을 보고 자신이 어떤 학원을 선택할지 판단할 수 있다.
유튜브 외국어 콘텐츠 중 학원에서 올린 영상이 아닌 개인이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활동하는 사람의 채널도 있다. 어떤 채널이든 일단 본인이 마음에 든 것을 선택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채널 좋다며 자신에게 추천해 줄 수 있지만 사람마다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 다른 것처럼 이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원하는 채널 또는 인터넷 외국어 학원을 찾았다면 책과 음성 파일을 제공하는 곳에서 신청하거나 구독한다. 책 없이 동영상 보는 것만으로는 자신이 공부하는 진도 내용이 보이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뭔가 배운다는 느낌이 들면 더 배우려는 동기부여가 된다. 그리고 책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성파일이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말하기가 아니라 대화하기 위해서이다. 들어야 말할 수 있다. 책을 보고 음성파일을 통해서 듣는 연습을 한다.
2. 알파벳 배운 이후 공부는 듣기 기준이다.
1번을 통해 외국어 공부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이제는 외국어 문자가 어떻게 구성하고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파벳 발음을 익히는 단계이다. 알파벳을 소리 내어 공부할 때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다. 하지만 어떤 발음은 한국어에 없는 소리도 있다. 그 소리를 알 수 있게 자신만이 아는 문자로 적는다. 문장 공부하면서 어떤 소리를 모르는 알파벳이 나오면 '아 이건 이런 소리지' 라며 바로 찾아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알파벳 공부는 듣고 따라 하면서 전체 알파벳 중 대략 60% 정도 익혔고 '발음이 이런 것이 있구나' 맥락을 이해했다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처음부터 알파벳 발음을 100% 익힌다는 자세보다는 한 문장을 배워가면서 발음을 익힌다. 외국어 발음은 앞. 뒤 어떤 단어가 오는지에 따라 발음이 다르게 들리고 어떤 발음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알파벳 배운 이후 이제부터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홍길동이에요.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직업은 뭐예요? 등등 사람이 처음 만날 때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문장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이때 기억해야 할 것은 외국어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노하우는 기준이 듣기이다.
지금은 영어 공부하는 환경이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에 영어 공부하는 방식이 시험 위주, 책을 눈으로 보고 공부하는 습관을 가졌다. 그래서 토픽은 상위 점수인데 외국인 만나면 "안녕하세요"말하는 것도 어려워했다. 지금도 여전히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포스팅 주제는 '외국어 공부법'이라고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공부'하면 책을 연상한다. 그래서 언어도 책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연관되는데 이는 전혀 다르다.
언어는 소리다. 1번에서 언급했지만 "내가 들어야 말할 수 있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한국 사람이 본인에게 "너 어디가?"라는 아주 간단한 말을 듣지 못한다면 본인이 외국어 단어 천만 개를 알아도 입 밖으로 단 한 단어도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녹음 파일에 있는 소리를 내가 언제 들어도 내가 잘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듣고 따라 말한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홍길동이에요"라고 음성 파일 내용을 들으면 자신도 똑같이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홍길동이에요"라고 말한다. 이것을 일명 '따라쟁이'라고 말한다. 많이 따라 하면서 어떤 질문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답변은 말해본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저는 책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더 편하고 더 잘되는 것 같아요. 듣기 연습은 불편해요"라고 말이다. 그러면 실험을 해봐야 한다. 왜 실험이 필요하냐면 공부하는 방식, 방향을 잘 못 선택하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필자는 이것을 명확히 아는데 1년이 걸렸다. 시험을 2번 떨어지고 3번째 때는 떨어지면 안 되는 상황이었기에 내가 공부했던 방법을 점검했던 것이다.
외국어 공부하는 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실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외국어 초급 문장에서 각각 다른 두줄 문장을 준비한다. 한 가지 두줄 문장은 책 위주로 공부하고, 다른 한 가지 두줄 문장은 듣기로만 연습한다. 그렇게 3일을 연습하고, 6일째 네 문장을 들어보면 판단이 선다. 언어는 듣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약간 다른 주제로, 처음 시작하는 문장은 역시 발음하기 쉽지 않다. 이 또한 발음을 한글로 적는다. "언제까지 한글 발음을 적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은 문장이 한글 발음 없이 내가 말할 수 있을 수 때까지다. 하지만 여러 번 따라 하면 발음 없이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녹음 내용을 따라 하면 할수록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지만 자신이 내뱉는 문장을 녹음해서 듣는다면 굉장히 어색한 소리가 나올 것이다. 기대는 하지 말고 재미로 시험해 보고 싶다면 해보고 그 녹음파일을 삭제하지 말고 그냥 둔다. 몇 개월 후 우연히 그것을 들을 때 처음 배울 때의 느낌이 새록새록 생각나 재밌다.
외국어 책은 보통 초급, 중급, 고급 이렇게 나뉘어 있다.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문법, 단어 사용은 중급까지이다. 중급까지 듣고 공부했다면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하는 외국어의 영화나 드라마를 선정해서 여러 번 보면서 듣는다. 더 설명하자니 주제가 벗어나므로 여기까지 하고 이 부분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자.
외국어 공부 노하우 6가지 중 2가지만 썼는데 잘 설명하려다 보니 한 지면에 내용이 조금 길어졌다. 여기서 끊고 그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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