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가이드 종류는 4가지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국내 여행할 때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사, 내국인이 국내 여행할 때 안내해주는 국내관광안내사 그리고 해외여행 인솔자와 해외 현지 가이드가 있다. 관광 가이드를 하고 싶은 경우는 2가지, 국내여행안내사와 외국인 상대로 하는 관광통역안내사가 있는데 여기서 논할 주제는 관광통역안내사이다.
실제로 관광 가이드를 꿈꾸는 사람들은 상세한 실질적인 알기 쉬운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필자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여행 가이드에 생각을 두는 분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려고 한다. 여기서 논할 주제는 외국인을 상대로 관광 가이드한다면 어떤 언어를 선택하면 좋은지, 필기. 면접시험 준비를 대략적으로 알아보고 가이드 활동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봉은 얼마 정도 되는지도 말이다.
■ 관광통역안내사 되는 법 순서
먼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은 외국어 시험 통과 -> 관광통역안내사 4과목 시험 통화 -> 면접 통과 -> 자격증 발급 순이다.
1. 외국어를 선택한다.
외국인 가이드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한 가지 외국어를 선택한다. 선택한 외국어는 장차 외국인들 앞에서 사용할 언어이다. 그래서 그 외국어를 배울 때 거슬리지는 않는지, 그리고 중요한 전망을 봐야 한다. 본인이 일본어가 잘 맞고 일본어를 공부까지는 좋지만 코로나 이전까지 기준으로 볼 때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 여행 오지 않아서 국내 시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일본 가이드들은 일하지 못해 다른 언어로 많이 전향하거나 다른 직업으로 바꿨다. 마찬가지로 2019년에 한국인들이 일본에 여행가지 않아서 일본인 가이드 입장에서도 시장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서 관광을 위한 외국어를 선택할 때 순서는 아래와 같다.
- 향후 국내로 여행 오는 나라 중 전망이 밝은 나라 리스트를 뽑는다.
- 그 리스트 중에서 한국과 자주 충돌하는 나라는 제외한다.
- 그중 나라에서 언어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고른다.
전망 있는 나라를 선택할 때 너무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많이 올 나라를 선택한다. 인도는 인구가 13억이고 중국은 14억이지만 앞으로 중국 인구보다 많아질 예정이다. 그래서 인도는 시장이 넓어서 좋기도 하지만 지금 가이드 준비하기는 때 이른 감이 있다. 물론 인도 언어를 좋아하다면 취미로 배우고 향후 많은 인도인들이 한국에 여행 오는 기세가 보이면 그때 자격증을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중국은 경제를 어느 정도 이룬 나라이고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에 많이 가지만 국내에서는 조선 동포들이 거의 잡고 있다고 보면 된다. 조선 동포들이 중국어, 한국어 두 개를 사용하므로 여행사 사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2개 언어를 잘 사용하는 사람을 고용한다.
관광가이드에서 첫걸음이 언어 선택이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격증 딴 이후 한국에 여행 올 사람이 없다면 자격증은 필요 없을 테니깐 말이다. 반대로 오는 손님은 적은데 가이드가 엄청 많다면 이 또한 본인이 맞이할 손님이 많이 없을 것이다.
2.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4과목과 면접 준비한다.
관광 관련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 사람들은 4과목을 필기시험 본다. 필기시험은 학원과 인터넷 강의가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인터넷 강의로 공부해도 충분하는 것으로 본다. 마지막 절차는 자신이 선택한 언어 면접시험을 본다. 시험 준비하는 과정은 차후 포스팅 때 자세히 알려드린다.
3. 시험 통과 후 관광가이드 준비활동
관광통역안내사 면접 합격 통지를 받으면 바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격증 발급 신청하면 2주 이내 그토록 원했던 자격증을 받는다. 관광통역 자격증을 받으면 기분이 너무 좋고 자신감이 빵빵 넘쳐난다. 이제는 관광 가이드를 하기 위해 진짜 실질적인 준비를 한다.
관광 가이드 활동은 크게 2가지 있다. 첫째 단체 외국인을 가이드하는 것과 둘째 외국인 가족, 몇몇 사람 단위로 가이드하는 일이다. 만약 관광회사에 초보 가이드로 들어가면 적은 수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고 가이드가 관광일에 숙련이 되면 인원수가 많은 단체 손님을 받는다. 개인으로 관광 가이드하는 경우는 자신이 차량을 가지고 직접 운전하면서 관광을 하는 일이다.
여기서부터 중요한 내용이다.
관광 가이드 활동에 대해 방금 설명했다. 예를 들어 본인이 관광회사로부터 외국인 단체 5명을 받았다고 하자. 그리고 미리 어디를 갈 것인지 관광지 스케줄은 받는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조선시대 법궁인 경복궁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동대문 가는 동안 손님들에게 동대문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지금 한국말도 잘 설명 못하는데 자신이 시험을 본 외국어를 말로 할 수 있는가? 그래서 본인이 관광통역안내사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관광지를 설명할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서 손님에게 관광지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고 손님은 그것을 듣고 한국의 관광지를 재미있게 볼 것이다. 이는 곧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로까지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실질적인 관광통역안내사가 되는 법이다.
관광 가이드하기 전 멘트 준비하고 관광코스를 여행업계 선배나 가이드 그룹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어서 자신의 선택한 나라는 보통 어디를 자주 가는지 파악하고 미리 멘트를 준비한다.
■ 연봉은 얼마나 될까?
여기서 필자는 현실 그대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서양인 상대로 하는 단체 관광객들은 거의 없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우리가 서울 시내에서 동남아, 중국사람들 단체 관광객을 많이 봤지 서양 단체 관광객들은 거의 없었다. 보통 한국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즉 관광 가이드는 단체 관광객들인 아시아와 동남아 손님이 많다. 이들 나라를 상대하는 관광가이드들은 손님 1인당 얼마씩 받고 여기에 쇼핑 결과에 따라 자신의 수수료가 있다. 일정 중에 쇼핑은 몇 군데 있다.
어떤 관광회사는 가이드가 일하는 돈은 없고 손님을 많이 줄 테니 쇼핑의 결과에 따라 수수료만 받으라고 말하는 이런 관광회사는 일을 받지 않는다. 보통 이런 회사에서 나오는 손님들은 관광 패키지를 정말 정말 저렴하게 돈을 주고 온 사람들이다. 역시나 쇼핑 결과도 좋지 않다.
관광통역안내사 일을 하기 전 관광코스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먼저 숙지하는데 너무 길게 준비하는 과정을 밟지 않는다. 연습하고 현장에 뛰어 들어가 사용해야 말이 늘어난다. 그렇게 꾸준히 일하면 회사에서 많은 손님을 주게 되고 그러면 자신이 버는 돈도 점점 늘어난다.
관광가이드 연봉은 언어에 따라, 자신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 연봉은 대략 2천에서 3천 정도, 1.2년 지나면 연봉은 점점 늘어난다. 첫술에 큰 것을 바라지 말자. 가이드 일도 신뢰를 주고받는 일이기 때문에 성실성이 중요함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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